엄 (성씨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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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嚴)씨는 중국과 한국의 성씨이다.

연원[편집]

중국[편집]

엄(嚴)씨는 절강성, 초나라 남쪽 지역의 (莊)씨에서 파생된 (嚴)씨가 가장 많다고 한다. 그 외 소수민족 시버족, 투족, 이족에서 나타나는 성씨라고 한다. 전국시대 한나라 대신 엄수(嚴遂)는 양나라 출신이다. 전한 한무제 때 문인 엄조(嚴助), 후한 광무제절강성 출신 엄자릉(嚴子陵)이 있었다.

한국[편집]

엄(嚴)씨는 2000년 대한민국 통계청 인구조사에서 132,990명으로 조사되어, 한국 성씨 인구 순위 50위이다. 본관은 대종인 영월 엄씨 등 9본이 있다.

영월 엄씨(寧越 嚴氏)의 시조 엄임의(嚴林義)는 당나라 사람으로 신라 경덕왕당나라 현종(712~756)의 파락사(波樂使)로 영월 신씨(寧越 辛氏)의 시조인 신시랑(辛侍郞)과 함께 신라에 왔다고 한다. 그러나 본국에 정변이 일어나자 지금의 영월인 내성군(奈城郡)에 안주하여 한국 엄씨의 시원이 되었다. 고려조에서 그를 내성군(奈城君)에 추봉하고 후손들에게 영월을 식읍으로 하사하면서 후손들이 영월을 세거지로 삼았다.[1] 그의 아들 엄태인(嚴太仁)은 영월에 살면서 군기공파(軍器公派), 엄덕인(嚴德仁)은 한양으로 이주하여 복야공파조, 엄처인(嚴處仁)은 함경도로 이주하여 문과공파조(文科公派祖)가 되었다.

역사 인물[편집]

각주

  1. 영월 엄씨 - 한국학중앙연구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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